나이지리아 정찰 박태하 코치 코멘트
“나이지리아는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아프리카 6팀 가운데 가장 전력이 떨어졌다. 특히 수비가 안정되지 못했다. 미드필더들은 공수 전환이 느렸다. 이집트와의 1차전에서 3골을 실점하는 장면은 우리가 배울 필요가 있다.”
“베냉과의 경기에서는 팀이 좀 더 안정된 모습이었지만 여전히 불안했다. 개인기와 스피드는 역시 탁월했다. 오바시, 오뎀윈지, 야쿠부 등이 공격에서 좋았다. 나이지리아가 네이션스컵에서 흔들리고 있지만 지금의 모습이 전부는 아니다. 개인별로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월드컵에서는 달라질 것이다. 일부에서는 나이지리아가 내부사정으로 흔들리고 있다고 했지만 선수들 간에는 끈끈함이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지금 드러난 현상으로 마음을 놓아선 안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