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트리플 악셀, 기네스북에 올리고 싶다”

입력 2010-03-29 10: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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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스포츠동아 DB

아사다 마오. 스포츠동아 DB

일본 여자피겨의 자존심 아사다 마오(20)의 ‘트리플 악셀’이 기네스북에 등재될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닛폰’은 28일 “아사다가 지난 2월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을 합쳐 총 세 차례의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을 뛰었던 것을 기네스북에 등재하려고 한다”며 “현재 일본스케이트연맹을 통해 방법을 알아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사다는 벤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한 차례, 프리스케이팅에서 두 차례의 트리플 악셀을 뛰어 한 대회에서 세 차례 트리플 악셀을 뛴 최초의 여자선수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아사다의 기록이 기네스북에 등재된다면 일본은 1998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 트리플 악셀을 뛴 이토 미도리와 1992년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최초로 4회전 점프(쿼드러플살코)에 성공한 안도 미키에 이어 기네스북에 오른 세 번째 여자 피겨 선수를 배출하게 된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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