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WK리그] 박지영 결승골…현대제철 단독 2위

입력 2010-06-03 21: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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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WK리그 2010’ 현대제철과 부산상무의 후반 경기에서 2대 2 상황에 결승골을 터트린 현대제철 박지영이 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3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WK리그 2010’ 현대제철과 부산상무의 후반 경기에서 2대 2 상황에 결승골을 터트린 현대제철 박지영이 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부산상무 3-2 제압…수원FMC·충남일화 나란히 V
박지영의 결승골을 앞세운 현대제철이 단독 2위 자리를 확고히 하며 선두 수원시시설관리공단(수원FMC)과의 승점 간격 4는 그대로 유지했다.

현대제철은 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교눈높이 2010 WK리그’ 9라운드 부산상무전에서 2-2 동점이던 후반 45분, 박지영의 짜릿한 결승골로 3-2 승리를 거뒀다. 5승1무3패, 승점 16을 마크하며 8라운드까지 골득실에선 앞섰지만 승점에서 동률을 마크했던 서울시청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전반 23분 선제골을 터뜨렸던 박지영은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까지 보태는 발군의 기량을 과시했다.

수원 FMC는 당진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시청전에서 후반 28분 터진 박지우의 결승골로 1-0으로 신승했다. 수원FMC는 6승2무1패로 가장 먼저 승점 20점 고지에 등정했다. 충남일화는 화천생활체육주경기장에서 열린 고양대교전에서 고태화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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