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언 음악에 하우스 리듬을 접목시킨 퓨전 스타일 트로트 곡 ‘올래’는 13일 현재 싸이월드, 소리바다, 멜론 등 국내 주요 음악사이트 트로트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장윤정은 또한 소속사 인우기획의 동료가수들인 박현빈, 윙크와 함께 프로젝트 앨범 ‘월드컵 코리아’를 발매해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월드컵송 버전의 ‘올래’가 싸이월드에서 5위를 기록하는 등 네티즌들로부터 ‘역시 장윤정’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소속사 측은 “타이틀 곡 ‘올래’는 대중성과 장윤정의 발랄한 이미지를 동시에 겸비한 곡”이라며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선전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신나는 리듬의 곡 ‘올래’가 큰 힘이 되길 바란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08년 ‘장윤정 트위스트’이후 약 2년여 만에 나온 이번 앨범은 ‘올래’를 포함해 80년대 복고풍 댄스곡 ‘불나비’, 가야금을 사용한 편곡이 돋보이는 네오트로트 ‘아차차’, 라틴댄스풍의 ‘카사노바’, 발라드곡 ‘송인’ 등 총 14곡이 수록돼 있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