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혈강호’의 원작자인 전극진, 양재현 작가와 드리머스 엔터테인먼트는 원작의 영화화를 위한 판권계약을 체결했다.
‘열혈강호’는 1994년 영챔프에 연재를 시작한 인기 만화.
중국, 대만,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연재 중이기도 한 ‘열혈강호’는 2004년에 동명의 온라인 게임을 엠게임에서 서비스해 현재까지 전세계 누적매출 2300억원을 달성했고 1억 명에 육박하는 이용자를 확보하는 등 글로벌 컨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제작사 드리머스 엔터테인먼트는 만화, 게임, 영화 프로듀서가 의기투합해 2008년에 설립한 회사다.
드리머스 측은 “‘열혈강호’의 영화화는 하나의 스토리로 만화, 게임, 영화가 체계적으로 사업화되는 첫 사례로 국내 컨텐츠 산업의 OSMU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영화 ‘열혈강호’는 2011년 촬영을 시작해 2012년 전세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