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 TV 앱스 100만 다운로드 돌파

업계 최초로 TV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인 삼성전자의 ‘스마트 TV 앱스’ 다운로드 건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3월 서비스가 시작된 삼성 스마트 TV 앱스가 11월 말까지 9개월 동안 전 세계에서 다운로드 건수가 115만 건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삼성 스마트TV는 비디오·게임·스포츠·라이프스타일·인포메이션 등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스마트 TV 앱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한국·미국·영국·프랑스·독일 등 전 세계 120개국에서 260여개의 다양하고 풍부한 스마트 TV 앱이 제공되고 있다.

삼성 스마트TV의 인기 앱은 구글 맵스와 유튜브 등이며 미국에서는 ESPN 넥스트 레벨·훌루 플러스·시네마나우·텍사스홀뎀 등 스포츠·영화·게임 관련 앱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구글 맵스·다이내믹 볼링·트위터 등이 인기 있을 뿐만 아니라 유료로 제공되는 자녀 교육용 앱과 건강관리 관련 앱 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각 지역에서 인기 있는 로컬 콘텐츠 파트너와의 제휴를 지속 확대해 연말까지 약 300개의 다양한 카테고리별 앱스 서비스를 삼성 스마트 TV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