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한일 연말무대 위해 전세기 띄운다

입력 2010-12-30 14: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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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그룹 소녀시대. 스포츠동아DB

여성그룹 소녀시대. 스포츠동아DB

여성그룹 소녀시대가 한일 음악 팬들을 위해 특별 전세기를 탄다.

소녀시대는 30일 저녁, 한국과 일본에서 생방송으로 열리는 TBS ‘일본 레코드 대상’과 KBS ‘2010 가요대축제’에 모두 참석하기 위해 특별 전세기를 타고 이동할 계획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소녀시대는 올해 한국과 일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만큼 한 해를 결산하는 양국의 가요시상식과 스페셜 음악 프로그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으며, 이에 보다 많은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하고 싶어 해결책을 모색하는 중 멤버들의 안전성과 편의, 신속성을 고려해 전세기 편을 이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세기는 일본의 비지니스 제트기 전문 항공사 엑셀 항공이 소유하고 있는 13인승 비행기로, 소녀시대 멤버 9명과 매니저, 스태프 3명이 함께 탑승한다.

소녀시대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제52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 출연해 ‘우수신인상’을 수상하고 특별무대를 한 후 곧바로 전세기를 타고 한국에 입국해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KBS 가요대제전에 참석할 계획이다.

소녀시대는 31일 MBC ‘가요대제전’에도 출연해 팬들과 함께 2010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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