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팬사인회에서 굴욕…‘설정이야? 진짜야?’

입력 2011-07-15 15:18:5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개그맨 김준호.

개그맨 김준호.

개그맨 김준호가 팬 사인회에서 굴욕을 당했다.

개그맨 김지호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풉. 준호형 팬 사인회. 고개숙인 준호형. 째려보는 관계자. 결국 싸인 한장 못하고 돌아왔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14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한 바베큐 가게에서 열린 김준호의 팬 사인회 현장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에서 텅 빈 테이블에 앉아 고개를 떨구고 있는 김준호와 그의 곁에 세워진 ‘개그맨 김준호 팬 사인회’라는 큰 팻말이 눈에 띈다. 이와 함께 옆에서 측은하게 바라보고 있는 관계자의 모습이 한데 어우러져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설정 아니고 진짜에요?”, “어디였나요? 알았으면 갔을텐데…”, “어머 안타깝다. 돌아다니면서 한 장 씩 해주지”, “힘내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팬 사인회가 끝나고 사람들이 다 간 후에 재밌으려고 찍은 설정 사진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출처|김지호 트위터
동아닷컴 조윤선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