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의 박유천이 대상포진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미스리플리’의 종방연에 주연 배우들이 모두 참석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배우와 작가의 불화설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주연 배우였던 박유천이 대상포진에 걸렸다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유천 측은 20일 “일주일 전 MBC ‘미스 리플리’ 촬영 도중에 대상포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얼굴은 괜찮지만 가슴과 등 쪽에 두드러기 같은 것이 올라온 상태”라며 “거의 일주일 내내 촬영 스케줄이 있었기 때문에 과로와 스트레스, 영양 부족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걸리게 됐다”고 알렸다.
18일부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음을 알렸지만 광고 촬영등 짜여진 스케줄로 부득이하게 일정을 소화하고 있음을 전해왔다. 이어 19일에는 종방연 불참석에 대해 “참석하고 싶었지만 피로가 누적돼 대상포진까지 걸렸다”고 전했다.
이를 알게된 누리꾼들은 ‘대상포진이라니 놀랐다’, ‘힘든 중에도 마지막까지 좋은 연기를 펼쳤다’, ‘드라마가 끝났으니 푹 쉬길’이라는 등의 걱정이 담긴 댓글을 남겼다. 해외에서도 이 소식을 들은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걱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박유천은 ‘미스 리플리’에서 일본의 리조트 재벌가 2세 송유현 역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