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가 하차한 뒤, 그동안 (fx) 설리, (애프터 스쿨) 가희, 리지, (브라운아이드걸스)나르샤 등 쟁쟁한 스타들이 객원 MC로 활약해왔는데 드디어 안주인이 결정된 것.
한승연은 동물에 대한 사랑이 각별, 개와 고슴도치를 키워온 것은 물론 케이블 TV 동물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도 있다. 동물 애호가인 만큼 동물농장의 MC로서의 각오도 남다른 한승연은 진정한 동물농장 식구가 되기 위해, 특별한 신고식을 치뤘다. 바로 동물구조현장에 직접 참여한 것.
늦은 밤, 상태가 심각한 새끼 고양이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자정이 넘은 시각, 새로운 MC 한승연이 제작진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는 이미 숨진 어미 고양이와 그걸 모르고 어미 곁을 맴도는 새끼 고양이들이 있었고 한 마리는 다리를 절고 있던 상태. 한승연은 제작진과 함께 날을 새 가며 구조작업에 착수했다.
새로운 MC 한승연의 모습과 동이 트자 마자 시작된 긴박한 구조작업 현장을 31일 오전 9시 30분 ‘TV 동물농장’에서 공개한다.
사진제공ㅣSBS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