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는 오는 20일 방송될 ‘오작교 형제들’(이정선 극본, 기민수 연출/초록뱀 미디어 제작) 5회분에서 초미니 숏팬츠 트레이닝복을 착용, 매력적인 자체발광 ‘유이 간지’를 선보였다.
유이의 우월한 기럭지와 탁월한 몸매를 한껏 뽐내게 하는 상큼발랄 숏팬츠 트레이닝 룩은 극 중 ‘국민 여신 백자은’의 완벽한 자태를 과시하고 있는 유이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극 중 할머니부터 4형제까지 많은 식구들이 살고 있는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 농장 에 백자은이 초미니 ‘하의실종’ 트레이닝 룩을 입고 등장하면서 패션을 바라보는 신구(新舊) 갈등이 초래되는 등 좌충우돌 해프닝이 펼쳐지게 된다.
또한 박복자를 비롯해 백자은을 반대하는 심갑년 여사(김용림 분), 막내 황태필(연우진 분)과 예쁜 백자은이 마냥 좋기만 한 황태식(정웅인 분)의 갈등도 깨알재미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도시에서 자란 ‘엄친딸’ 백자은이 수수하고 소탈한 ‘오작교 농장’에 무사히 입성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이 스타일리스트 최희진 실장은 “유이는 큰 키와 길고 긴 팔다리가 매력 포인트라서 짧은 숏팬츠와 민소매 의상을 주로 입는 편이다. 시원스레 뻗은 긴 다리는 정말 최고인 것 같다”며 “무더운 여름 날씨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도록 시원한 옷차림으로 눈을 상쾌하게 만들어 주는 것도 고려하는 점이다”라고 밝혔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유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백자은’으로 변신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쳐내고 있다”며 “패션에서도 당찬 ‘성깔 얼짱’ 백자은의 성격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숏팬츠부터 미니스커트까지 대담한 옷차림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ㅣ초록뱀 미디어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