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신원호PD 트위터 캡쳐
KBS '남자의 자격'의 연출을 맡았던 신원호 PD가 가수 임재범을 비난해 논란이다.
신PD는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MBC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 스태프로 보이는 트위터리안에게 임재범에 대한 험담을 했다.
"설마 여자는 안 그러리라 믿지만 조심하라, 수시로 주먹질하는 또라이", "자기들 스스로도 큰 기대 없을 테니 대충 해주고 튀어, 튀어." 등이 그 내용이다.
누리꾼들은 "동시간대 방송에 대한 험담이 과하다", "PD가 '방송을 대충 만들라'는 게 할 말이냐", "경솔한 발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PD는 최근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연출자에서 CJ E&M으로 옮겼다. 임재범은 현재 '바람에 실려' 촬영차 미국에 체류중이다.
논란이 일자 신원호PD는 '신중하지 못한 발언이었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히고 트위터를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