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보아가 영어, 유노윤호가 춤 가르쳐줘”

연기자 고아라가 새 영화 ‘파파’ 출연에 있어 보아와 동방신기 유노윤호에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13일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 열린 영화 ‘파파’ 제작보고회에는 한지승 감독, 박용우, 고아라가 참석했다.

극중 춤과 노래에 다재다능한 역할을 맡은 고아라는 같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동료들에게 도움을 받았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는 “영화 촬영 당시 보아가 미국에서의 영화 촬영을 마친 상태였다. 그 덕분에 미국 영화 현장 분위기나 영어 대사에 큰 도움을 줬다”고 답했다.

이어 “춤은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에게 도움을 받았다. 영화 속 춤이 체력 소모도 크고 파워풀하다. 오가던 유노윤호가 회사에서 두어번 봐줬다. ‘많이 연습해야 겠다’고 하더라. 느낌 등을 봐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파파’는 미국 애틀란타에서 뿔뿔이 흩어질 위기에 처한 6남매와 도망간 톱스타를 찾다 불법체류자가 돼버린 매니저 신춘섭(박용우)의 이야기. 고아라가 6남매의 까칠한 첫째 준 역을 연기한다. 미국 애틀란타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해 눈길을 끈다. 2012년 1월 개봉 예정.

사진제공=상상필름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