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철의 여인’에서 마가렛 대처로 분한 영화배우 메릴 스트립. 사진출처 | 영화 ‘철의 여인’ 스틸컷
영화배우 메릴 스트립이 62세의 나이에 미국 패션잡지 ‘보그’의 커버를 장식했다.
메릴 스트립이 함께한 ‘보그’의 1월호 커버는 스튜디오가 아닌 작물 밭을 거닐며 촬영됐으며 세계적인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가 참여했다.
이 소식에 국내 누리꾼들은 “정말 멋지다”, “어느 20대 여성보다 더 아름답다” , “영화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메릴 스트립은 내년 2월 국내 개봉되는 영화 ‘철의 여인’에서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 마가렛 대처 역을 맡았다. 그는 이 작품에 대해 “나의 연기 경력 중 가장 어려웠던 역할”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지가 뽑은 ‘2011 올해의 영화배우’에 선정됐으며 지난 15일 열린 제 68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26번째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