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품은 달(해품달)’의 담당 PD가 SNS 서비스를 통해 “보경 역의 소현이와 어젯밤 이별했다. 마음씨가 고와 모든 스태프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소현. 훗날 굉장한 배우로 성장해 있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칭찬했다.
극중 김소현은 이조판서 윤대형(김응수)의 딸이자 훗날 중전에 자리에 오르는 인물인 윤보경 역을 맡아 악녀 연기를 펼치고 있다.
왕세자 훤 앞에서는 사랑에 빠진 사랑스러운 소녀의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허연우를 몰아내고 세자빈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무서운 악녀의 모습으로 완벽히 변신하는 등 야누스적 매력을 뽐냈다.
김소현은 KBS ‘전설의 고향-아가야 청산가자’에서 주인공 연화 역을 맡아, 신들린 1인 2역 연기를 선보였다. MBC ‘짝패’에서는 ‘어린 금옥’ 역을 맡은 바 있다.
또한 드라마 ‘아내와 여자’, ‘자명고’, ‘천만번 사랑해’, ‘부자의 탄생’, ‘제빵왕 김탁구’, ‘가시나무 새’, 영화 ‘스파이 파파’, ‘파괴된 사나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