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남상미의 러브라인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BC 창사 5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이상엽/제작 빛과그림자 문전사, 케이팍스)에서 강기태(안재욱 분)-이정혜(남상미 분) 커플의 러브라인이 최근 급물살을 타며 이들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것.
자신이 다가가갈수록 위험에 처하는 기태의 운명을 인지한 정혜는 기태의 적극적인 행동에 거부감을 보이며 맘에 없는 소리로 기태에게 상처를 주지만, 자신도 이내 뒤돌아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했다.
지난 방송 18부에서 달라진 정혜의 모습에 고민하던 기태는 그 동안 자신을 피하던 정혜의 속내를 알게 되고, 철환(전광렬 분)으로부터 위기에 처한 정혜를 극적인 순간에 구하고 사라져 향후 이들의 관계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이 두 사람을 ‘기정커플’이라고 부르며, 기태와 정혜의 사랑이 과연 언제부터 시작됐을지 추측하는 글들이 올라와 공감을 얻고 있다.
그 중,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결정된다며 이들이 만나게 된 ‘첫 장면 때가 아닐까’ 라는 쪽과 ‘여수에서 소주데이트 장면’, 그리고 이들을 ‘통금커플로 만들어준 장면’을 손에 꼽으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기정커플의 가장 사랑스런 장면으로 16부 ‘키스보다 짜릿한 눈빛’을 손꼽으며, ‘눈빛만 봐도 두근거리는데 키스신 이라도 하면 심장 터지겠다’는 등 한층 뜨거워진 러브라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아이엠컴퍼니[IMC]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