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5S·아이폰5C 공개…1차 출시국 어디어디?

입력 2013-09-11 08: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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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S·5C’ 애플

‘아이폰5S·5C’ 애플

애플, 아이폰5S·아이폰5C 공개…1차 출시국 어디어디?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공개했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 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아이폰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아이폰5S, 아이폰5C를 소개했다.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 두 개를 동시에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하던 애플이 기존 전략이 수정됐다는 것을 반증하는 셈. 이에 보급형 시장에서 애플이 어떠한 영향력을 행사할 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공개된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5C는 A6 프로세서(AP)와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800만화소급 카메라 등 대체로 기존의 모델인 아이폰5와 유사한 사양을 지녔다.

아이폰5C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뒷면과 옆면이 일체형의 폴리카보네이트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으며, 색상은 분홍색, 연두색, 푸른색, 노란색, 흰색 등으로 다양하게 나온다는 점이다.

아이폰5C는 미국에서 통신사 2년 약정 시 기준으로 16기가바이트(GB) 모델이 99달러(10만 7천원), 32GB 모델이 199 달러(21만 6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메인모델이자 플래그십 제품인 아이폰5S는 애플이 자체 설계한 64비트 프로세서 A7 칩을 채택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홈 버튼 부분이 사파이어로 만들어졌으며 지문인식 장치를 내장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끄는 부분. 지문인식 기능은 이번에 처음 탑재됐다.

애플은 아이폰5S가 64비트 칩을 사용하는 세계 최초·유일의 스마트폰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폰5S의 색상은 금색, 은색, 회색 등 3가지로 나올 예정이며, 이는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던 기존의 모델들과 달라진 점이다.

아이폰5S와 아이폰5C 두 제품은 오는 20일 부터 1차 출시국인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일본, 싱가포르, 영국에서 판매된다.

한편 애플은 제품의 운영체제의 새 버전 ‘iOS7’을 오는 18일 내놓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아이폰4’, ‘아이폰4S’, ‘아이폰5’ 사용자들과 ‘아이패드2’ 이후 모델 사용자들은 ‘아이튠즈’를 통해 새로운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있다.

사진|‘아이폰5S·5C’ 애플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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