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만취 연기, 김수현에 욕 세례 ‘엽기적인 그녀의 귀환’

입력 2013-12-20 13: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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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만취 연기’

배우 전지현이 만취 연기를 선보였다.

전지현은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2회에서 술에 취한 천송이를 연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지현은 리포트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비난이 쏟아지자 전지현은 속상한 마음을 술로 풀었다.

만취한 전지현이 옆집인 김수현(도민준)의 집을 자신의 집으로 착각했다. 전지현은 비밀번호를 눌러도 문이 안 열리자 “열려라 참깨”를 외쳤다. 김수현이 이를 현관 모니터로 지켜보고 기가 찬 표정으로 문을 열었다.

전지현은 김수현에게 “욕쟁이! 왜 우리 집에 있느냐”며 “좋냐? 나 빵점 주고 망신 주니까 좋냐”고 술주정을 했다.

이어 “내가 봤을 때 너는 찌르면 퍼런 피가 나올 놈이다. 이런 자선냄비에 씹던 껌을 봤나. 너만 조선 욕할 줄 아느냐. 이런 븅자X에 죽빵을 날릴…”이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앞서 김수현이 수강생인 전지현에게 리포트를 표절했다고 공개적으로 망신을 줬기 때문.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전지현 만취 연기, 리얼하다” “전지현 만취 연기, 욕쟁이 천송이” “전지현 만취 연기 잘하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전지현 만취 연기’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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