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한일본’ 표기 명백한 제작진 실수”…자막실수 공식사과

입력 2014-09-26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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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하이라이트 방송 도중 일으킨 자막 방송사고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SBS는 26일 오전 동아닷컴에 “‘대한일본’으로 표기된 것은 명백한 제작진의 실수“라며 “제작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에 대해 불쾌감을 느꼈을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신중을 기하는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SBS는 25일 밤 방송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한민국과 일본의 여자배구 하이라이트 방송에서 ‘대한민국’을 ‘대한일본’으로 잘못 표기하는 자막 방송사고를 냈다. 해당 자막은 약 4분간 지속되다 ‘대한민국’으로 수정됐다.

한편 24일 KBS 역시 유사한 방송사고를 냈다. 남자 접영 100m 결승 중계 방송 도중 선수를 소개할 당시 한국대표팀의 수영선수 장규철의 국적표시에 ‘일장기’와 더불어 ’JPN’이라고 표기한 것.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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