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주장 사비 에르난데스(35)가 스페인 동료들을 높게 평가했다.
사비는 19일 오전(현지시각) 찾은 홍보 목적의 행사장에서 인터뷰를 갖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서 사비는 최근 메시를 둘러싼 루머에 대해 "메시를 이용해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려는 자들은 축구계에서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감독을 묻는 질문에 "난 함께 했던 모든 감독들로부터 많이 배웠다. 하지만 굳이 한 명의 이름을 거론해야 한다면 난 개인적으로 루이스 아라고네스 감독을 꼽겠다"고 대답했다.
이어 사비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대해 "모든 경기들이 쉽지 않았다. 앞으로 있을 맨체스터 시티와의 16강전 역시 매우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비는 아울러 자신의 미래에 대해 "내 생각은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하는 것"이라고 밝혔고 감독이라면 어떤 선수를 영입하고 싶은지에 대한 물음에 "다비드 실바와 산티 카솔라를 영입하겠다. 현재 스페인에는 바르셀로나로 영입하고 싶은 훌륭한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