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컴백하고 ‘색다르다’라는 말이 가장 듣기 좋았다”

입력 2015-04-0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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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사진|SM엔터테인먼트

엑소가 두 번째 정규앨범 ‘EXODUS’로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대세’라는 표현도 부족할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엑소는 3월 30일 정규 2집 ‘EXODUS’를 공개하고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무대 전 대기실에서 만나 엑소의 백현과 수호는 “일단 기분이 좋고, 거의 1년 만의 컴백인데 팬분들이 여전히 많은 사랑을 줘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는 생각을 첫 번째로 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더 가까워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백현은 “앨범이 공개되고 ‘색다르다’라는 말이 기분 좋았다”라며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 하기 때문에 ‘색다르다’라는 칭찬이 좋다”라고 앨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노래도 노래이지만 엑소라고 하면 현란한 퍼포먼스를 빼놓을 수 없으며, 특히 ‘Call Me Baby’는 전작들보다 더 화려하고 다양한 버전의 안무를 자랑하고 있다.

이에 수호는 “퍼포먼스 버전이 굉장히 많다. 각 방송사마다 카메라워크가 다르다보니 그런 부분도 신경썼다”며 “주요동작은 댄서분이 만들긴 했지만, 세세한 제스처 같은 건 알아서 했다. 퍼포먼스에 맴버들의 의견이 많이 들어갔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퍼포먼스는 동작의 느낌에 많이 신경 썼다. 동일한 동작보다는 전체적인 느낌만 맞추고 프리스타일로 가자고 했다. 그런 느낌을 맞추는데 연습을 많이 했다. 또 전작들하고 달리 빠른 비트에 잘게 안무를 짜놔서 이번이 난도가 제일 높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고난도의 안무 퍼포먼스로 인해 발목부상으로 회복 중이던 타오가 함께 무대에 서지 못하는 아쉬운 상황도 발생했다.

타오는 ‘엠카운트다운’ 무대에는 올랐지만 KBS2 ‘뮤직뱅크’에는 참여하지 못했고 백현은 “타오는 회복중이다. 많이 나았다고 생각하고 무대에 올라왔는데, 리허설과 사전녹화를 하다 보니 발목에 무리가 왔다. ‘엠카운트다운’이 끝나고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끝으로 백현과 수호는 “오랜만에 컴백인데 활동도 오래하려한다”며 “1위 공약은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 아무래도 팬여러분이 가장 고마운 분들이니 공약도 함께 해야할 것 같다”라고 역시나 팬바보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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