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전문업체 ADT캡스가 KBO와 함께 KBO리그 월간 MVP '4월 ADT캡스플레이'를 발표했다.
지난 14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김성욱은 보살 2개를 모두 홈에서 잡아내는 큰 활약으로 한화 이용규와 삼성 박석민을 따돌리며, 4월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NC가 2-3으로 뒤진 3회말 1사 1,2루 상황. 롯데 정훈의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안타를 잡은 김성욱은 곧바로 홈으로 송구해 주자 손아섭을 아웃 시켰다.
두 번째 홈송구는 6회말 1사 만루상황에서 나왔다. 김성욱은 롯데 아두치의 좌익수 뜬 공을 잡은 뒤, 홈플레이트 앞에 대기하고 있던 김태군에게 원바운드로 송구하며 주자 정훈을 잡아냈다.
김성욱은 광주 진흥고 출신으로 지난 2012년도 3라운드 전체 32순위로 NC에 지명되며 팀의 외야를 책임질 유망주로 주목 받았다. 특히, 투수 출신인 김성욱은 강한 어깨와 타구 판단능력, 넓은 수비범위 재능 갖고 있어 주전 외야수 자리를 강력하게 위협하고 있는 기대주이다.
이번 2015 시즌 KBO리그 월간 ADT캡스플레이는 '주간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된 선수들의 네티즌 지지율과 전문가 칼럼리스트(민훈기, 대니얼김, 정철우) 평점을 취합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선수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NC 김성욱의 시상은 6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진행되었으며, 매월 ADT캡스플레이 시상은 수상 선수 홈구장에서 운영된다.
한편, ‘주간 ADT캡스플레이’ 영상 및 NC 김성욱의 인터뷰 영상은 포털사이트 Daum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http://adtcapspla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