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강기영의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강기영이 SBS 새 수목극 ‘돌아와요 아저씨’에 출연, ‘제갈 길’역을 맡아 극중 김수로(한기탁 역)의 가족 같은 조직원으로 등장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기영이 연기하는 ‘제갈 길’은, 일찍이 조직에 합류 해 무슨 일이든 금방 배우고 모두가 인정할 만한 잡다한 재주를 가졌으며 ‘한기탁’이 조직의 ‘두뇌’로 키우려 할 만큼 눈치가 빠르고 머리가 좋은 인물이다. 강기영은 ‘제갈 길’역을 맡아 매력적인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특유의 능청스러운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극 무대로 데뷔 해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강기영은 MBC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마의’ 등으로 얼굴을 알린 이후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오 나의 귀신님’에서 수쉐프 ‘허민수’ 역으로 분위기 메이커이자 매력적인 감초로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준 바 있어, ‘돌아와요 아저씨’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영화 '싱글즈', '미녀는 괴로워' 등으로 유쾌하면서도 섬세한 필력을 인정받은 노혜영 작가의 첫 드라마 데뷔작이자, ‘옥탑방 왕세자’, ‘못난이 주의보’ 등으로 밀도 높은 연출력! 을 선보인 신윤섭 PD의 복귀작. 2016년 상반기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할 요주의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리멤버’ 후속으로 2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