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씨(CLC), 7인으로 팀 재정비… 29일 전격 컴백

입력 2016-02-24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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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예 걸그룹 씨엘씨(CLC)가 대대적인 팀 개편 후 전격 컴백에 나선다.

그룹 씨엘씨(오승희, 최유진, 장승연, 손(SORN), 장예은)는 오는 29일 자정 세 번째 미니 음반 ‘리프레시(REFRESH)’를 발표, 기존 5인 체제에서 두 명의 신 멤버를 영입해 9개월 여 공백 끝 전격 컴백한다. 이에 앞서 씨엘씨는 24일 오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새 단장한 7인 완전체의 실루엣 티저이미지를 최초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약 9개월의 공백 끝에 발표되는 씨엘씨의 미니 3집 ‘리프레시’는 그 제목처럼 생기 가득한 변화를 맞이한 7인 씨엘씨의 확 달라진 변신을 담은 신보. 소속사 큐브엔터는 씨엘씨의 팀 개편을 통해 건강하고 사랑스러운 고유매력은 유지하면서 멤버 간 탄탄한 시너지 효과 창출과 글로벌 역량 강화로 2016년 ‘글로벌 대세’ 걸그룹을 목표로 폭넓은 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오늘 오전 공개된 ‘실루엣 티저’ 속 씨엘씨는 사랑스런 원피스 차림에 날씬한 각선미를 드러낸 일곱 소녀가 서로 손을 맞잡은 채 뒤돌아 서 있어 ‘미스터리’한 분위기 속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두운 음영 속에 가려져 기존 멤버는 물론 새 멤버들의 모습조차 아직 공개되지 않은 씨엘씨는 실루엣 만으로 강렬히 시선을 사로잡으며 성큼 코앞으로 다가온 컴백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큐브엔터가 약 6년만에 선보이는 글로벌 걸그룹 씨엘씨는 2015년 가요계 뜨거운 스포트라이트 속 데뷔해 '페페(PEPE)', '에이틴(Eighteen)', '궁금해'까지 특유의 앙큼, 발랄한 에너지의 곡들을 연달아 발표하며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얻었다. 이후 러블리한 비주얼과 이미지로 가요계 및 광고계까지 접수, 폭넓은 활약을 펼친 씨엘씨는 지난 해 멤버 최유진이 MBC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편'에 출연, '신 아기병사'라는 닉네임으로 화제에 오르는 등 예능 활동 역시 박차를 가해왔다.

한편 씨엘씨는 곧 새 멤버 정보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하며 오는 29일 자정 0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리프레시’를 동시 공개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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