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꾸준한 선행 소식으로 귀감이 되어주고 있다.
지난달 21일 장근석은 명품 가방 브랜드 ‘리누이’와 협업해 자선 바자회를 열었다. 그는 모두가 즐겁게 선행에 동참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의 애장품 200여 점을 선뜻 내놓았으며 전 날부터 줄을 서며 기다린 팬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장근석과 리누이 측은 수익금 오천만원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은 장애아동과 청소년 10명의 수술비 및 재활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현재 드라마 촬영에 여념이 없는 장근석은 지난 5일(토) 직접 재단을 찾아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평소 여러 봉사 단체와 재단을 통해 기부와 봉사 등 지속적인 선행을 펼쳐왔던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혀 장내를 훈훈케 했다.
장근석은 “모두가 즐겁게 선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 직접 기획하고 하나하나 준비한 바자회였다. 많은 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귀중한 수익금이기에 기부할 곳을 선택하는 데 신중을 기울였다. 이번 기금이 의미있게 사용되어 기쁘고 의료지원을 통해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처럼 나눔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는 장근석의 따뜻한 행보가 앞으로도 많은 이들을 독려하는 톡톡한 몫을 해낼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장근석은 오는 28일 밤 10시 첫 방송될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의 주인공 대길 역을 통해 8년만의 사극 연기를 펼친다. 특히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과 포스터 등이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본 방송을 향한 설렘지수를 한껏 높이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트리제이 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