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①] 주원,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출연…입대 전 마지막 작품

입력 2016-03-29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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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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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원이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 출연한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은 29일 동아닷컴에 "주원이 영화 '엽기적인 그녀(제작 래몽래인.심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판 출연을 확정했다"며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청춘 사극 장르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주원은 남자주인공 견우로 분해 익히 유명한 영화 속 견우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작품은 주원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자 데뷔 후 처음 도전하는 사극이기도 하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는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차태현과 빅토리아가 출연하는 ‘엽기적인 그녀2’가 개봉을 앞두고 있을 만큼 중화권에서 사랑 받는 작품이다. 과거 네팔 영자 주간지 네팔리타임즈에는 아시아에서 '엽기적인 그녀'의 영향력은 할리우드의 '타이타닉'과 견줄만하다는 내용이 보도되기도 했다.

이에 업계에서도 꾸준히 드라마 제작을 추진했고, 범아시아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배우를 주인공으로 물색하던 중 주원이 제격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원은 지난해 SBS 드라마 '용팔이'를 통해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연기력과 흥행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그가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로 입대 전 연기 인생의 화룡점정을 찍을 지 주목된다.

주원이 출연하는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오는 7월 촬영을 시작해 100% 사전 제작되며 한중일 동시 방영을 목표로 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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