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5~27일 3일간 의료현장 직접 경험
힘찬병원은 ‘제9회 힘찬병원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의료현장 체험부터 의사로서 올바른 직업관 함양까지 전반적으로 의사라는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7월25~27일 3일간 강북, 강서, 목동, 부평, 인천, 부산, 창원힘찬병원 등 서울, 인천, 부산경남 지역 7개 힘찬병원 분원에서 진행한다. 분원별로 각각 5명의 학생을 선정해 총 35명의 청소년이 힘찬병원의 의료 현장을 체험하게 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등 5개 진료과를 중심으로 전문 의료진과 함께 의사 업무를 파악한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이론교육 및 실습 ▲의료진 컨퍼런스 참여 ▲병동회진 ▲외래진료 체험 ▲수술실 및 내과 참관 ▲진단검사의학과 체험 ▲영상의학과 체험 ▲물리치료실 체험 등이다.
희망자는 25일부터 3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와 교사추천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하며, 합격자는 7월4일 개별공지한다. 인턴십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과 본인 이름이 새겨진 의사 가운이 참가선물로 주어진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청소년들이 의료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진로를 탐색하고, 막연하게 계획하던 꿈을 보다 구체화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고자 올해에도 청소년 여름 인턴십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