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배우 공유, 박보검. 동아닷컴, 스포츠동아DB.
최근 종영한 tvN ‘남자친구’에서 활약한 박보검이 영화 ‘서복’ 출연과 관련해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 가운데 팬들은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고 있다.
7일 박보검 소속사 블러썸엔테테인먼트는 동아닷컴에 “계약을 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박보검이 영화 ‘서복’ 출연을 두고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화 ‘서복’은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이 영생의 비밀을 지닌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과 그를 차지하려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건축학 개론’ 이용주 감독의 7년 만의 컴백작이기도 하다.
공유가 지난해 8월 ’서복’ 출연을 확정했고, 그는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 역을 맡았다. tvN 드라마 ‘도깨비’ 이후 2년 만에 선택한 차기작이다.
박보검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 역을 제안 받았다. 박보검은 2017년 이 작품 출연을 제안 받은 바 있으나 출연을 한 번 거절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수 차례 제안에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며 계약만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박보검의 팬들은 그를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두 팔 벌려 환영하는 반응이다. 특히 공유와 어떤 연기 호흡을 펼쳐낼 지, 또 어떤 멋진 모습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지 기대되는 바다. 이들의 팬들은 “공유, 박보검만 출연한다면 N차 아닌 NN차도 갈 거다”라며 관람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