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황보는 4일 밤 방송하는 케이블 E채널 ‘포커페이스’에서 “어느 날 기업인 B씨에게 ‘진지한 만남을 갖고 싶고 결혼도 생각하고 있다’는 당혹스러운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황보의 고백에 스튜디오 내 게스트들은 결혼제의를 한 유명재벌이 누구인지에 대한 공방전을 벌였다.
이날 함께 출연한 에이미(28)는 교제 중이던 연하 아이돌을 어린이 취급해 결별 통보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에이미는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친해진 연하 아이돌이 있다”며 “내 전화번호를 물어본 A군은 이후 매일 연락을 해왔다. 연습시간도 빠지면서 ‘만나고 싶어’, ‘베이비 뭐해요’, ‘자꾸 생각나’ 등 지속적인 공세를 펼쳐와 마음의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이 차가 크게 나는 연하를 처음 사귀어 본 에이미는 A군을 애인이라기 보다는 남동생처럼 대했다. 그러던 중 어린이날 A군에게 운동화를 선물하는 실수로 A군에게 이별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