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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처’ 오승환이 4경기 연속 무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팀은 3연패에 빠졌다.
오승환은 1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이날 오승환은 0-0 동점이던 6회말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윌리 아다메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C.J.크론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했다.
하지만 오승환은 대타 조이 웬들을 내야 땅볼 처리하며 선행 주자를 잡아낸 뒤 카를로스 카를로스 고메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한편, 이날 등판으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3.52로 낮췄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