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핏빛 바다, 물고기 200톤 사체 떠올라 ‘섬뜩’

입력 2012-06-08 15: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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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핏빛 바다 충격!’

일본 핏빛 바다 소식에 대재앙의 전조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일본의 한 항구도시의 해안이 물고기 사체로 뒤덮여 핏빛으로 물드는 현상이 발생했다.

일본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지바현 이즈미시 오오하라 항구에 정어리 수천마리가 떼죽음을 당하고 바다가 핏빛으로 물드는 일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집단폐사한 정어리떼는 지난 3일 정오부터 해안가로 밀려들기 시작했다. 현재 마을 어부들이 총동원되어 정어리떼를 치우고 있지만 그 양이 어마어마해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사진을 보면 정어리 사체로 뒤덮인 항구에서 제대로 된 땅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

일본 핏빛 바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곧 대재앙이 일어날 듯”, “정말 섬뜩하네요”, “보면 볼수록 징그럽고 무섭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재팬 투데이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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