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애국가·티파니 미국국가… 다저 스타디움 수 놓은 소녀시대

입력 2013-07-29 07: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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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 사진=스포츠코리아

소녀시대 태연. 사진=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

아이돌 걸 그룹 소녀시대가 태연이 애국가를 부르는 등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의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을 찾았다.

소녀시대 멤버 태연, 티파니, 써니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를 찾았다.

이날 이들 소녀시대 멤버 3명은 LA 다저스 구단이 지정한 ‘한국인의 날’을 맞아 애국가와 미국 국가, 시구를 하며 자리를 빛냈다.

미국 국가는 티파니가 불렀으며, 애국가는 리더이자 메인 보컬인 태연이 맡았다. 또한 써니는 류현진에게 시구를 했다.

태연이 애국가를 부르기에 앞서 식전 행사를 맡은 사회자는 소녀시대에 대해 앨범이 전 세계 400만 장 이상 팔렸고, 유튜브 조회수 1700만 이상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한국인 메이저리거 투-타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28일 경기에서는 류현진이 7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 9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9승째를 거뒀다.

관심을 모은 류현진과 추신수의 맞대결은 총 3차례 이뤄졌고, 첫 타석 볼넷, 두 번째 타석 1루 땅볼, 세 번째 타석 삼진으로 막을 내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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