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예린 3관왕→잔나비 2관왕…한대음, 수상자 발표 [공식]

입력 2020-02-27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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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예린 3관왕→잔나비 2관왕…한대음, 수상자 발표 [공식]

가수 백예린이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27일 오후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됐다. 이에 한국대중음악상 측은 제17회 수상자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백예린은 '올해의 음반' '최우수 팝 음반' '최우수 팝 노래' 부문에서 수상을 해 3관왕을 차지했다.

권석정 선정위원은 "음악이 위대한 이유 중 하나는 치유의 힘"이라며 "일찌감치 동년배 중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꼽혀왔던 백예린은 올해의 음반 [Our love is great]에 이르러 비로소 청자의 영혼을 치유해줄 수 있는 성숙한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이 음반은 한 해를 대표할 만큼의 황홀한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 있다. 바야흐로 ‘백예린 시대’의 포문을 여는 음반"이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오키(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 재즈 음반), 잔나비(올해의 노래, 최우수 모던록 노래), 잠비나이(최우수 록 음반, 최우수 록 노래), LIM KIM(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천용성(최우수 포크 음반, 최우수 포크 노래)이 2관왕에 올랐다.

이 외에도 서사무엘(최우수 알밴비&소울 음반) 이센스(최우수 랩&힙합 노래) 등이 수상을 했다.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은 총 3개 분야 24개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됐으며, 추후 한국대중음악상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상팀 영상이 업로드된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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