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는 전작인 ‘텔 미’만큼이 성과를 이루어야 한다는 부담감보다 ‘소 핫’으로 빨리 활동하고 싶다는 욕구가 더 컸다고 했다. 그만큼 ‘소 핫’에 대한 자신이 넘쳤다.
선예는 “‘텔 미’가 과거 지향적이었다면, ‘소 핫’은 미래 지향적이어서 트렌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소 핫’을 처음 들었을 때, ‘텔 미’만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나.
“‘재미 있겠다’ ‘빨리하고 싶다’는 생각부터 들었다. ‘텔 미’는 귀여웠다면, ‘소 핫’은 세련되면서 귀여운 스타일이다”
- 연속 히트에 대한 부담은 없었나.
“처음엔 걱정 없었는데 온라인에 공개하면서 살짝 부담이 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가 ‘소 핫’을 준비하면서 너무 즐겁고 재미있으니까 우리만 잘하면 사람들이 즐겨줄 것이라 생각했다.”
- 각오나 포부가 있다면.
“2007년엔 감사한 일이 너무 많았다. 이번에도 더 잘될 수 있으면 좋겠다. ‘소 핫’을 ‘텔 미’처럼 온 국민들이 즐겨주셨으면 한다.”
김원겸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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