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기술外2편

입력 2008-06-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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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어느 날, 대학생 두명이 지하철에서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었다. 이때 옆에서 얘기를 듣고 있던 아주머니가 학생들에게 말을 건넸다. 아주머니: 학생은 어디 학교를 다니나? 학생1: 서울 대학교에 다녀요 아주머니: 오, 그래. 공부를 아주 잘 하는구먼. 그럼 학생은 어느 학교를 다니나? 학생2: 예. 전 카이스트에서 공부합니다. 아주머니: 카이스트? 그게 어딘가? 학생2: 한국 과학 기술 대학교입니다. 아주머니: 음. 그래. 공부를 못하면 기술이라도 배워야지. ● 장작 패기 어떤 남자가 FBI에 자기 이웃을 신고했다. 이웃이 대량의 마약을 겨울용 땔감나무 안에 숨겨놨다는 것이다. 다음날 일찍 FBI요원들은 용의자의 집으로 가서 나무더미를 뒤졌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장작을 모두 쪼개서 안을 살펴봤지만 결국 아무것도 찾을 수가 없었다. 요원들은 신고한 사람에게 투덜거리며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그날 저녁 그 남자는 신고한 자신의 이웃에게 전화를 한다. “어이∼ FBI애들이 와서 장작 다 패줬지?” “응!” “좋아. 이번에는 자네가 신고할 차례야. 뒷마당 텃밭을 빨리 좀 갈아야 하거든.” ● 그 차 얼마주고 샀어? 어느 날 티코를 탄 아줌마가 도로를 달리다가 빨간불(신호등)이 들어오자 차를 멈추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옆에서 그랜저를 탄 아줌마가 멈춰서서는 잘난체하려고 티코 탄 아줌마한테 껌을 짝짝 씹으며 물었다. “언니∼ 그 티코 얼마주고 샀어?” 그러자 티코 아줌마는 ‘별꼴을 다보겠네’하며 쌩하고 무시했다. 어느 정도 달리자 빨간불이 들어와 또 멈춰 섰는데, 그랜저 아줌마가 다시 멈춰 서서는 다시 물었다. “언니!!! 그 티코 얼마주고 샀냐니깐∼” 티코 아줌마는 다시 쌩하고 달렸다. 그리고 또 빨간불. 티코 아줌마가 멈추자 그랜저 아줌마가 옆에 멈춰 서서 다시 물었다. “언니!!!!!!!!!!! 그 티코 얼마주고 샀냐고 물었지???” 그러자 티코 아주머니 하는 말. “왜 가시나야 벤츠사니까 덤으로 껴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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