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살기좋은수용소外3편

입력 2008-07-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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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기 좋은 수용소 소련 옆 아르메니아의 라디오 방송국에 엽서가 들어왔다. “노동수용소가 살기 좋다는 게 사실인가요?” 방송에 답변이 나왔다. “그렇습니다. 예전에도 그런 질문을 한 사람이 있었는데 궁금해서 직접 가 보겠다고 한 지 5년이 지났습니다. 아직까지 소식이 없는 걸 보니 거기가 마음에 쏙 든 모양이에요.” ▲ 학생식당 한 대학생이 학생식당에 들어가 메뉴판을 보았다. ‘뼈가 들어있는 국 - 2루블’ ‘뼈가 안 들어있는 국 - 1루블’ 대학생은 자랑스럽게 1루블 짜리 동전을 2개 던지고 “뼈가 들어있는 국 주세요.”라고 말했다. 곧 나온 그릇을 받은 대학생은 안을 들여다보고는 소리쳤다. “이건 그냥 따뜻한 국이잖아요! 뼈는 어디 있어요?” 그러자 창구 직원이 말했다. “다른 사람이 쓰는 중이니까 좀 기다려.” ▲ 외판원과 할머니 전기청소기 외판원이 외딴 농가의 문을 두드리자 한 할머니가 문을 열어줬다. 외판원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지금부터 할머니께 평생 잊지 못할 놀라운 일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러더니 외판원은 마당의 흙을 퍼와 방바닥에 쫙∼ 뿌렸다. “할머니 저랑 내기하시죠. 제가 이 신제품 진공청소기로 이 흙을 모두 빨아들이면 할머니가 청소기 한 대를 사시고, 못 빨아들이면 제가 이 흙을 모두 먹겠습니다.” 그러자 할머니가 안됐다는 표정으로 외판원을 바라보더니 말했다. “젊은이 안됐수∼ 여기는 전기가 안 들어온다네∼” ▲ 5분후에 종말이 온다면 어느 부인이 느닷없이 신랑에게 물었다. “여보! 만약 5분 뒤에 지구에 종말이 온다면 당신은 뭘 할 거야?” 부인의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한 남편, 멋있는 말을 생각하더니 “나는 당신과 찐하게 섹스를 할 거야”라고 대답하고는 흐뭇해했다. 그러자 부인이 버럭! 화를 내며 하는 말, “그럼 나머지 4분은 뭐 할 건데!!” (출처=야후 재미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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