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선택外3편

입력 2008-07-28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 선택 어떤 정글에 식인종 부모와 자식이 있었다. 식인종 아빠는 아직 어린 아들에게 정글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었다. 독화살을 만드는 방법이나, 마른 돌로 불을 일으키는 방법 등. 그러던 중 문득 강가에서 사람의 그림자를 발견했다. 부모와 자식은 당황해서 그늘에 숨어 그 그림자를 응시했다. 아무래도 난파한 배의 생존자 같았다. 금발의 젊고 아름다운 여성이었다. 어린 아들은 씨익 웃으면서 말했다. “아빠, 오늘 저녁식사는 저 여자로 하면 되겠죠?” 하지만 식인종 아빠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니. 오늘 저녁식사는 엄마다.” ● 용서한 이유 미국의 한 중학교. 선생님이 정직함에 대해 가르치기 위해 학생들에게 물었다. “조지 워싱턴이 벚나무를 자른 것을 솔직하게 이야기했을 때, 그의 아버지는 그를 용서했습니다. 왜일까요?” 그러자 한 학생이 자신있다는 듯 손을 번쩍 들었다. “오, 좋아요. 학생이 대답해보세요.” “네, 그때 조지 워싱턴이 아직 도끼를 손에 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안전 보장 스카이 다이빙을 즐기기 위해 하늘로 올라간 닉. 막상 뛰어내리려고 하니 겁이 났다. 그래서 옆에 있던 강사에게 “이 낙하산, 물론 안전하겠죠?”라고 물었다. 그러자 강사가 자신있다는 듯 대답했다. “네, 고장났다는 고객불만은 아직까지 단 한 건도 들어온 적이 없습니다!” ● 추녀 여자와 남자가 길을 걷고 있었다. 여자는 앞서가는 커플을 보고 손가락질 하면서 말했다. “어머, 저기 봐요 저 남자. 저런 추녀를 데리고 다녀도 안 부끄러울까요?” 그러자 남자가 당황하면서 대답했다. “어이! 그런 말을 큰 소리로 하면 어떡해! 내가 부끄럽잖아!” 머쓱해진 여자가 “죄, 죄송해요”라고 말하자 남자가 한 말. “당연하지! 나야말로 추녀를 데리고 다니고 있잖아!”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