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남그랜드코리아레저사장“카지노운영은공기업이딱”

입력 2008-08-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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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이라서 외국인들이 믿고 신뢰하는 면이 큰 것 같다. 운영 또한 투명하게 할 수 있다.” 권오남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은 11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카지노를 공기업으로 운영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싱가포르는 경찰청 산하 카지노 운영위원회가 관리하고 있다.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도 정부가 운영하는 등 전 세계 카지노의 경우 공기업 성격이 많다”고 말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한국관광공사 자회사로 서울과 부산 등 3곳에 ‘세븐럭 카지노’라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고객 77만명에 영업이익은 411억원을 기록했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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