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이 2군 경기에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승엽(32, 요미우리 자이언츠)은 7일 자이언츠구장에서 벌어진 세이부 라이온즈 2군과의 경기에서 1루수 겸 4번타자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 나간 이승엽은 두 번째와 세 번째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이승엽은 3회말 1사 1,2루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5회말 1사 1,2루에서도 삼진으로 아웃당해 찬스를 놓치는 아쉬운 모습을 연출했다. 하지만 7회말에 맞은 1사 1, 2루 찬스는 놓치지 않고 우전 1타점 적시타로 연결, 체면치레를 할 수 있었다. 이날 이승엽의 1타점은 0-1로 뒤지던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매우 귀중한 안타와 타점이었다. 이승엽은 지난 달 28일 요미우리 1군에 복귀한 뒤 3일 히로시마전까지 6경기에서 타율 0.400(20타수 8안타) 2타점을 올렸다. 이승엽이 복귀한 후 기록한 8개의 안타 모두 단타였다. 지난 2경기에서 연속 2루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절하던 이승엽은 지난 4일 2군으로 내려온 후 첫 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이승엽의 1타점에 힘을 얻은 듯 요미우리가 세이부에 3-2로 역전승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