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세단뛰기’첫번째,라디오의재해석

입력 2008-09-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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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승훈(40)이 미니음반 3장을 연속 발표한다. 그동안 10집을 낸 신승훈의 이번 프로젝트는 11집에서 지향할 음악 방향에 관한 힌트다.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Unexpected Twist)’라는 타이틀을 직접 붙였다. 음반은 재킷마다 줄 세 가닥을 꼰 디자인을 넣었다. 첫 번째 음반에는 세 가닥 중 하나에만 색을 칠한다. 미니앨범을 낼 때마다 두 번째, 세 번째 줄에 색을 입힌다. 신승훈은 “세 가닥의 줄이 합쳐졌을 때 튼튼한 동아줄이 되 듯이 세 장의 미니음반이 합쳐졌을 때 신승훈이 정규 음반에서보다 더욱 강한 열정을 쏟아 부었음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10월7일 발매될 첫번째 미니음반 제목은 ‘라디오 웨이브(Radio Wave)’로 정했다. 음반 인트로 트랙에서는 라디오 주파수를 돌릴 때마다 신승훈의 히트곡이 나오다 어느 순간 음악적인 변화를 감지하게 하는 멜로디가 흐른다. 소속사 도로시뮤직은 “라디오웨이브에서 라디오는 우리가 흔히 음악을 듣는 매체가 아니라 신승훈이 새롭게 해석한 의미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곧 공개될 티저 영상에서 신승훈이 재해석한 라디오의 의미를 알게 될 것이다. 타이틀곡 역시 라디오와 연관성이 있다”고 귀띔했다. 음반에는 6곡이 수록된다. 모두 신승훈이 작곡하고 프로듀싱에 참여한 노래들이다. 작곡가 황성제(33)씨가 편곡했고 작사가 양재선(33), 시인 원태연(37)씨 등이 작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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