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김,투어챔피언십이틀연속단독선두

입력 2008-09-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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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앤서니 김이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앤서니 김(23, 나이키골프)은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GC(파70, 7154야드)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기록,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로 1위에 올랐다. 전날 6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기록했던 앤서니 김은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첫 날만큼의 샷 감각을 보여주지 못한 앤서니 김은 다소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앤서니 김은 시작과 함께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쁨도 잠시, 곧바로 이어진 2번홀에서 앤서니 김은 보기를 범했다. 4번 홀에서 한 타를 되찾은 앤서니 김은 7번과 8번홀에서 연거푸 보기를 기록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이후 버디로 3타를 줄인 그는 마지막 18번홀에서 또 다시 보기로 한 타를 잃어 1언더파로 2라운드를 마쳤다. ′탱크′ 최경주는 5위 자리를 유지했다. 버디와 보기를 4개씩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한 최경주는 중간합계 1언더파 139타로 마이크 위어(캐나다)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데일리 베스트인 5언더파 65타를 기록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5타로 2위로 뛰어올랐고, 필 미켈슨(미국)은 4언더파 136타로 뒤를 이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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