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유튜브라이브’출연

입력 2008-10-27 01: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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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주류시장에 정식 진출한 보아가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가 주최하는 전 세계적 라이브 이벤트 ‘유튜브 라이브’에 출연해 화제다. ‘유튜브 라이브’는 전 세계 유튜브 사용자들을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일본 도쿄에서 릴레이로 펼치는 대규모 라이브 이벤트로, 11월23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각)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진행되며, 보아를 비롯한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라이브는 물론 유튜브 사용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퍼포먼스 무대와 교류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유튜브 라이브’ 실황은 미국 공연은 생중계로, 일본 공연은 15~30분 지연 중계로 유튜브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에 따라 보아가 선보이는 무대는 전 세계 유튜브 이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1부인 미국 공연은 11월23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인센터에서 에이콘, 윌 아이앰, 에스미 덴터스 등 여러 뮤지션들의 공연으로 펼쳐지며, 오후 3시부터 8시 30분까지 도쿄 신키바 스튜디오 코스트에서 열리는 일본 공연에는 보아, 블루 맨 그룹, 그레바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서 보아는 ‘유튜브 라이브’ 일본 공연 오프닝 무대에 올라 샌프란시스코 공연장과 도쿄 공연장을 연결하는 MC 역할은 물론 미국 데뷔곡 ‘이트 유 업’의 화려한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이벤트를 기념해 ‘유튜브 라이브’ 사이트(미국: www.youtube.com/live, 일본jp.youtube.com/live)에 보아의 채널도 개설되며, 보아 채널에는 ‘이트 유 업’ 뮤직비디오를 비롯한 보아 관련 영상과 보아의 미국 데뷔를 축하하는 팬들의 동영상이 게재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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