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PS통산최다안타기록행진…김재현은최다루타신기록

입력 2008-10-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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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이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김재현은 최다 루타 신기록을 세웠다. 홍성흔(31, 두산 베어스)은 2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4회말 적시 3루타를 날려 최다 안타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홍성흔은 이날 팀이 0-2로 뒤진 4회초 무사 2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팀의 첫 득점을 올리는 우전 적시 3루타를 작렬했다. 전날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솔로포 1개를 포함, 4타수 2안타를 기록해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65개로 늘렸던 홍성흔은 이날 안타로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66개로 갈아치웠다. 김재현(33, SK 와이번스)은 전날 홍성흔이 세운 포스트시즌 최다 루타 기록을 경신했다. 김재현은 이날 팀이 3-2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7회말 1사 1루 상황때 타석에 들어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작렬했다. 3회말에도 안타를 치고 출루했던 김재현은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루타 기록을 98루타로 새롭게 썼다. 전날 최다 루타 기록을 94루타로 늘렸던 홍성흔은 3루타 하나를 치는데 그쳐 97루타를 기록, 김재현에게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루타 기록을 양보했다. 한편, 홍성흔은 현재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타점 기록인 32타점에 3타점 만을 남겨둔 상태다. 전준호(39, 히어로즈)가 가지고 있는 최다 2루타 기록 14개 타이에도 2개만을 남겨뒀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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