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김현수등,프로야구MVP후보발표

입력 2008-10-28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올 시즌 프로야구를 뜨겁게 달군 최우수선수(MVP) 및 최우수신인 후보가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종합일간지, 스포츠전문지, 방송사 간사로 구성된 후보자 선정위원회는 지난 16일 회의를 열어 MVP와 신인상 후보를 각각 5명을 확정, 28일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명단에서 김광현(SK), 김현수(두산), 가르시아(롯데), 김태균(한화), 윤석민(KIA)은 MVP 후보에 올랐다. 현재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SK 김광현이다. 김광현은 올해 다승 1위(16승)와 탈삼진 1위(150개), 그리고 평균자책점에서 2위(2.39)에 오르는 등, 생애 최고 성적을 거두며 팀을 정규시즌 1위에 올려 놓았다. 두산 김현수도 MVP 후보 가운데 한명이다. 시즌 타율에서 0.357를 기록하며 타격 1위에 오른데 이어 최다안타(168개), 출루율(0.454)에서도 1위를 차지, 타격 3관왕에 올랐다. 또, 최우수신인에는 최형우(삼성), 손광민(롯데), 유원상(한화), 김선빈(KIA), 강정호(히어로즈) 등이 후보로 선정됐다. MVP 및 최우수신인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6일 오후 2시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현장 투표 후 진행된다. 한편, 출입기자단이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가려지며, 유효표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은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된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