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조권“수능끝나면친구들과놀고싶다”

입력 2008-11-13 02: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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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끝나면 친구들과 놀고 싶어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르는 2AM의 조권이 시험이 끝난 후 소망을 밝혔다. 조권은 이날 오전 7시55분부터 수험장인 서울 성동구 성수공업고등학교에서 수능을 치렀다. 유키스의 수현, ‘미달이’ 김성은과 수능을 치르는 조권은 12일 저녁 ‘스포츠동아’와 만나 “시험이 끝나면 친구들과 놀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조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능을 치른다. 올해는 2AM으로 데뷔한 후 바쁜 나날을 보내느라 공부할 틈이 없었지만 2년 동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조권은 “스케줄 틈틈이 공부를 했지만 솔직히 자신은 없다”며 “하지만 2년을 준비했기 때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원하는 학과에 대해서는 “일단 수시를 넣었지만 수능을 보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음악 공부를 더 하고 싶어서 실용음악과에 가고 싶다”고 생각을 밝혔다. 수능이 끝나고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일단 친구들과 놀고 싶고, 좀 쉬고 싶기도 하다”며 소박한 바람을 밝히고 “하지만 2AM의 스케줄 때문에 수능이 끝나도 쉬기는 힘들 것 같다”고 웃었다. 한편 4일 소녀시대 윤아, 원더걸스 윤아, 솔로가수 JOO, 탤런트 최진영, 나혜미, 신세경 등이 수시 전형을 통해 대학에 합격했으며, 그룹 FT아일랜드의 이홍기, 오원빈, 최종훈과 여성듀오 다비치의 강민경, 2PM의 황찬성 등은 현재 수시모집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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