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화재프로야구대상’,김현수대상·김광현최고투수상

입력 2008-12-08 1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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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가 ´2008 제일화재 프로야구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08 제일화재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994년부터 시상해온 연간 최고구원투수상 외에 프로야구대상, 최고투수·타자·수비상 등 총 16개 부문을 선정해 올해 한국 야구계를 빛낸 선수를 시상했으며 총 3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김현수(20, 두산 베어스)는 대상을 차지해 골든글러브와 상금 1000만원을 수여 받았다. 지난 8월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의 주역이기도 했던 김현수는 타율 0.357로 이 부문 1위에 올랐고, 최다안타(168개)와 최고출루율(0.454)을 기록했다. 39세이브를 올리며 세이브 부문 1위에 오른 오승환(26, 삼성 라이온즈)은 ´최고소방수´로 선정돼 한국 최고 마무리의 위용을 과시했다. 최다승(16승)과 최다 탈삼진(150개)을 차지한 김광현(20, SK 와이번스)은 페넌트레이스 MVP에 이어 ´최고 투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31개의 홈런으로 이 부문 1위에 오른 김태균(26, 한화 이글스)은 ´최고 타자상´을 받았고, 최정(21, SK)은 ´최고 수비상´을 수상했다. ◇´2008 제일화재 프로야구대상´ 각 부문 수상자 명단 ▲대상 김현수(두산) ▲최고구원투수상 오승환(삼성) ▲최고투수상 김광현(SK) ▲최고타자상 김태균(한화) ▲최고수비상 최 정(SK) ▲프로감독상 김성근(SK) ▲프로코치상 조계현(삼성) ▲신인상 최형우(삼성) ▲재기상 윤석민(KIA) ▲기량발전상 안치용(LG) ▲특별상 김경문(두산 감독), 전준호(히어로즈) ▲프런트상 롯데 마케팅팀 ▲심판상 문승훈 심판위원 ▲아마지도자상 정윤진(덕수고 감독) ▲아마 MVP 정인욱(대구고)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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