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챔스리그최종전출장할까?

입력 2008-12-09 11:2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최종전에 나선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오는 11일 오전 4시45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로 덴마크의 올보르BK를 불러들여 UEFA챔피언스리그 2008~2009시즌 본선 조별리그 E조 최종 6차전을 치른다. 5경기를 치른 현재 맨유는 2승3무 승점 9, 득실차 +6으로 스페인의 비야레알(2승3무 승점 9, 득실차 +4)에 득실차에서 앞선 조 1위를 지키고 있다. 맨유와 비야레알은 3위 올보르(승점 5), 4위 셀틱(승점 2)과 승점차를 벌려놓은 상태여서 이번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내년 2월부터 열리는 대회 16강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다. 이에 퍼거슨 감독은 주전선수들을 대부분 쉬게 한 채 그동안 기회를 부여하지 못했던 신인 및 후보선수들을 출장시켜 옥석가리기를 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6경기 연속 선발출장을 기록하고 있는 박지성(27)을 비롯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등 피로가 누적된 선수들을 쉬게하는 대신, 사흘 뒤인 14일 오전 2시30분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리는 토트넘 핫스퍼와의 리그 16라운드에 집중토록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동안 득점포가 침묵하고 있는 박지성의 자신감을 높여주기 위해 후반교체 출장 등의 기회를 부여할 가능성은 있다. 맨유는 올보르전과 토트넘전을 치른 뒤 곧바로 일본 도쿄를 거쳐 이틑날 요코하마에 도착, 18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강전에 나선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