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바요르,“박지성, EPL최고수준의미드필더”

입력 2009-01-07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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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이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 아데바요르가 박지성의 기량에 박수를 보냈다. UAE 두바이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그룹 ´슈퍼매거진´이 선정한 2008년 아프리카를 빛낸 축구 선수로 선정된 엠마뉘엘 아데바요르(25, 아스날)는 7일(이하 한국시간) 시상식이 열린 UAE를 찾았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동 등 총 30명의 선수들을 수상하는 ´슈퍼 어워즈´에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름 역시 빠지지 않았다. 박지성은 ´2008년 아시아를 빛낸 축구 선수´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지만 칼링컵 출전을 앞두고 있어 참가하지는 못했다. 박지성의 불참으로 프리미어리그 소속 선수로는 유일하게 시상식에 참석한 아데바요르는 라이벌 팀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에 대한 칭찬을 시작했다. 아데바요르는 ESPN 사커넷과의 인터뷰를 통해 "박지성은 정말 좋은 선수다. 그는 축구를 좋아하고 팀을 위해 헌신할 줄 안다"며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라고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박지성과 아데바요르는 각각 PSV아인트호벤과 AS모나코에서 뛰던 2004~200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맞붙었다. 당시 박지성이 속한 PSV아인트호벤이 AS모나코를 물리치고 4강 진출의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함께 뛰었던 아데바요르는 "나는 많은 아시아 선수들을 알지는 못한다"면서도 "하지만, 박지성은 4~5년 전부터 잘 알고 있다. 그는 매우 훌륭한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시상식에 불참한 박지성은 동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지성은 "내게 표를 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아시아인과 선수들, 그리고 아시아 축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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