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미국대표‘윤곽’…피비,롤린스출전희망

입력 2009-01-10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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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WBC에 출전할 미국대표팀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AP통신은 지난 2008시즌 월드시리즈 우승팀의 유격수 지미 롤린스(31.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2007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에 빛나는 제이크 피비(28.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등이 오는 3월부터 시작되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10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통신은 이번 WBC 대회에 관심을 보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 명단 22명도 함께 전했다. 미국은 잠정적인 45인 명단을 오는 20일 발표한 후 최종 28인 명단은 다음 달 25일에 정할 예정에 있다. 이날 언급된 22명의 선수들을 위주로 대표팀 명단이 구성될 공산이 큰 상황이다. 우선 투수진을 살펴보면, 피비를 비롯해 로이 오스왈트(32. 휴스턴 애스트로스), 존 래키(31), 브라이언 푸엔테스(34), 스캇 쉴즈(34. 이상 LA 애인절스), 조 네이션(35. 미네소타 트윈스), 조나단 브록스턴(25. LA 다저스), B.J.라이언(34. 토론토 블루제이스), J.J.퍼츠(32. 뉴욕 메츠), 맷 손든(33. 시카고 화이트삭스), 매트 린드스트롬(29. 플로리다 마린스) 등 총 11명이다. 내야수는 총 7명으로 지터와 롤린스를 포함해 마크 데로사(34. 클리블랜드 인디어스), 치퍼 존스(37.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더스틴 페드로이아(26), 케빈 유킬리스(30. 이상 보스턴), 데이비드 라이트(27. 뉴욕 메츠)가 포함됐다. 라이언 브라운(25. 밀워키 브루어스), 커티스 그랜더슨(28.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그래디 사이즈모어(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외야수 3인에 포함됐고 포수 중에는 브라이언 맥캔(25.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유일하게 WBC 출전을 희망했다. WBC 1라운드(지역예선)는 일본 도쿄, 멕시코 멕시코시티, 캐나다 토론토, 푸에르토리코의 수도 산후안 등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후 2라운드는 미국 샌디에이고와 마이애미에서 벌어지고,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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