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해운대’집어삼키다

입력 2009-01-14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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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재난 영화 ‘해운대’(제작 두사부필름 CJ엔터테인먼트·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촬영을 마쳤다. 부산과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오가며 장관을 담아냈다. ‘해운대’는 지난해 8월18일 크랭크 인, 5개월 만인 12월17일 촬영을 완료했다. 부산에서 대부분의 일정을 소화하고, 한 달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컴퓨터그래픽(CG) 작업을 위한 특수촬영을 했다. ‘해운대’는 예상치 못한 쓰나미를 맞닥뜨린 사람들의 이야기다. 여름 휴가철 100만 인파가 몰린 해운대 백사장에 무시무시한 쓰나미가 밀려오는 현장을 CG로 구현한다. 실외 수조 세트, 블루 스크린, 와이어 액션을 곁들여 찍었다. 편집을 통해 거대한 파도와 비바람을 실제처럼 영상화 한다는 계획이다. ‘두사부 일체’, ‘색즉시공’, ‘낭만자객’ 등을 연출한 윤제균(40)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설경구(41), 하지원(31), 박중훈(43) 등이 주연한다. 올 여름 개봉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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